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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23일 0시 기준
지역발생 255명, 국외유입 16명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조정을 앞둔 22일 저녁 신촌 연세로가 주말 저녁식사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텅 빈 채 배달 오토바이만이 분주하다. 연합뉴스
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1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 밑으로 발생한 것은 지난 17일(230명) 이후 엿새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55명, 국외유입 사례는 16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1004명에 이른다. 국내 신규 확진자 255명 가운데 206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109명, 경기 74명, 인천 23명이다. 다른 지역에서는 강원 11명, 전북 9명, 충남 8명, 전남 5명, 부산·경북 각 4명, 대전·경남 각 2명, 대구·광주·울산 제주 각 1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16명 가운데 5명은 검역 단계에서, 11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10명, 외국인은 6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194명 늘어 3956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8명 줄어 79명이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509명이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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