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부산에 첫 직영점…가구·소품 2,000종 판매 - 서울경제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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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가 부산에 첫 대형 직영매장을 연다.

현대리바트는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에 4,050㎡ 규모 ‘현대리바트 부산 전시장’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6층으로 지어진 이 직영점은 수도권을 제외한 현대리바트 매장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현대리바트의 제품과 현대리바트가 제휴한 윌리엄스 소노마 등 2,000여종의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이 판매된다. 집 실내를 그대로 옮겨놓은 모델하우스, 리바트 소파로 꾸민 영화관람 체험관, 방문객 포토 존 등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진 게 특징이다.

매장은 지리적인 이점도 있다. 고급 주거시설이 몰려있는 수영구에 문을 연 매장은 부산 최대 상권인 해운대구와 맞닿아있다. 김해, 양산 등 인근 경남지역에서 30분 내 방문이 가능하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부산은 서울처럼 국내 인테리어 대한 관심과 구매율이 높다”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제품 안전성으로 부산·경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