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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25일 0시 기준
추석을 앞둔 24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인근에서 성동구보건소 및 새마을지도자성북구협의회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지역 집중방역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4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5명, 국외유입 사례는 19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3455명이다. 이달 들어 천천히 감소하던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20∼22일 사흘 연속 두 자릿수가 낮아졌었지만, 지난 23일 다시 100명대로 늘어난 뒤 사흘 연속 세자릿수로 나타나고 있다. 국내 신규 확진자 95명 가운데 83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56명, 경기 26명, 인천 1명이다. 이밖에 부산, 인천, 강원, 충북, 전북, 경북, 경남에서 산발적으로 환자가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19명 중 6명은 검역 단계에서, 13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3명, 외국인은 16명이다. 외국인 추정 유입 국가는 우즈베키스탄 8명, 필리핀 3명, 미국 2명이고 인도네시아, 러시아, 미얀마, 요르단, 벨라루스, 스페인에서 각 1명씩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34명 줄어 2082명이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2명 늘어 128명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395명이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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