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더 늘어서 누적 확진자가 2만2천여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전날보다는 좀 줄기는 했지만, 수도권에서만 90명이 증가해서 여전히 긴장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혜은 기자!
어제도 신규 확진자가 백 명대를 기록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입니다.
전날보다 16명 줄었지만, 17일째 백 명대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22,893명이 됐습니다.
국내에서 106명이 추가됐고, 해외유입 환자는 4명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도 1명 추가돼서 누적 사망자는 378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서울에서 38명, 인천 11명, 경기 41명으로 수도권에서만 90명이 추가됐습니다.
어제에 이어 수도권은 두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하루 만에 8명이 더 늘었습니다.
또, 경북과 충남 지역에서 각각 4명, 부산과 대전, 대구에서 각각 2명 증가했습니다.
해외유입 환자는 1명이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3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습니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2명 늘어 152명입니다.
199명이 완치돼서 격리 해제된 인원은 누적 19,970명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하루 확진자가 감소하고는 있지만 감소 추세가 더딘 만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은 여전히 확진자 비중이 75% 내외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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