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이 이례적으로 11시간 동안 오래 걸린 이유에 대해 검찰이 2차례 법원에서 추가 영장을 발부받았기 때문이란 해명을 내놨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24일) 전날 조 장관 자택 압수수색과 관련해 과잉 수사 논란이 쏟아지자 조 장관 가족들이 변호인 참여를 요청해 변호인이 올 때까지 압수수색을 진행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변호인 입회 뒤엔 압수물마다 대상 범위에 대한 이의 제기가 있어 모두 2차례 법원의 추가 영장을 발부받느라 집행에 시간이 걸렸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배달음식을 주문해 시간을 의도적으로 끌었다거나 금고 압수를 위해 금고 기술자를 불렀다는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배달 음식은 수사팀이 함께 식사를 하지 않으면 가족들도 할 수 없다며 권유해 한식을 주문했고, 대금은 별도로 지불했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사상 초유의 검찰 압수수색이 진행된 조 장관 자택 주변에는 국내외 취재진과 유튜버, 주민 등이 몰려 종일 북새통을 이뤘고, 인터넷에서도 조국 장관 응원과 사퇴를 촉구하는 여론이 맞섰습니다.
박기완[parkkw0616@ytn.co.kr]
2019-09-24 06:03:00Z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MWh0dHBzOi8vd3d3Lnl0bi5jby5rci9fbG4vMDEwM18yMDE5MDkyNDE1MDMxMzExMjfSAQA?oc=5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조국 자택 '11시간 압수수색'...검찰 "2차례 추가 영장 받느라" - YTN"
Post a Comment